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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 급등에 난방 등유를 차량 연료로..."폭발 위험·대기오염" / YTN

2022-06-13 54 Dailymotion

기름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값싼 난방용 등유를 차량용으로 판매한 일당이 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런 행위가 차량 고장을 일으켜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건 물론이고 대기 오염의 주범이 된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방이 검은 가림막으로 둘러싸인 화물차 주차장. <br /> <br />화물차 한 대가 이동식 주유 차량에 기다란 관을 연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화물차에 넣는 건 차량용 경유가 아닌 난방용 등유입니다. <br /> <br />밖에서 볼 수 없게 가림막을 설치한 뒤 이른바 '셀프 주유소'를 차려두고 몰래 판매한 겁니다. <br /> <br />판매업자 A 씨를 비롯한 일당 6명은 재작년 10월부터 1년 동안 화물차나 관광버스 기사들에게 난방용 등유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된 등유는 무려 500만 리터, 시가로 4억 원어치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, 나머지 일당도 함께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일당이 최근까지 등유를 판매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들도 등유인 줄 알고 주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확인했는데, 5월까지 판매한 게 있더라고요. (운전자에게) 속여서 판매한 건 아니고요, 경윳값이 비싸니까 경유 차량에다 등유를 넣은 겁니다.] <br /> <br />이전에 경윳값이 오를 때마다 등유를 불법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가 자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부산에서는 덤프트럭 기사들에게 등유를 판매한 석유판매업자가 구속됐고, 지난 2019년 12월 서울에서도 등유를 경유로 속여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유가가 치솟으면서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석유관리원이 지난 3월부터 가짜 석유 유통 단속을 벌인 결과 한 달 만에 판매업소 43곳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가짜석유를 주입하면 차량 주요 부품이 손상돼 고장이나 폭발 위험이 큰 데다, 유해 배출가스를 내뿜어 공기 오염을 일으킨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김필수 /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: 완전연소가 되지 않아 배출가스가 훨씬 증가할 수 있고요. 운행 도중에 시동이 꺼지는 건 물론이고, 엔진이 폭발하면서 운전 중에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.] <br /> <br />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 불법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해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32316111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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