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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호 발사체 '이송·발사' 하루씩 연기...'강풍'이 변수 / YTN

2022-06-13 62 Dailymotion

오늘로 계획됐던 한국형 발사체 '누리호' 이송 일정이 하루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 기상 상황이 악화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송 일정 지연에 따라 발사 일정도 하루 늦춰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은 나빠진 기상 여건에 누리호 발사 일정이 발목을 잡혔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발사 일정이 하루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나로 우주센터에는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비가 그치긴 했지만, 다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러한 기상 상황이 누리호 이송을 막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는 발사 하루 전 조립 동에서 발사대까지 총 1.8km를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구불구불한 비탈길을 통과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길이 비에 젖어 미끄러울 경우, 이송 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바람까지 거세면 발사체를 아무 탈 없이 발사대로 옮겼다고 해도 이후 기립 작업 과정에 안전 위험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"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질 가능성이 있어서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에 열린 누리호 비행시험위원회에서는 기상 상황이 '매우 유동적'이라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누리호 이송 여부 판단을 오늘 이른 아침으로 유보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오늘 아침에 열린 비행시험위원회 결과 이송을 연기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이송이 연기됐기 때문에 발사 날짜도 예정보다 하루 뒤인 16일로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애초 오늘 아침 7시 20분부터 누리호 2차 발사체를 조립 동에서 발사대로 옮길 계획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발사체가 발사장에 도착하면 곧이어 기립과 고정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정이 연기된 만큼 내일 발사체 이송과 모레 발사는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할 텐데요. <br /> <br />이번 2차 발사는 지난해 1차 발사 실패 원인을 철저히 개선했다고 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에 이뤄진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원인은 3단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졌기 때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산화제 탱크가 문제를 일으켰던 건데요. <br /> <br />이 때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6140735303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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