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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단 로켓부터 누리호까지…우주발사체 개발사 30년

2022-06-14 27 Dailymotion

1단 로켓부터 누리호까지…우주발사체 개발사 30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미뤄진 내일(16일) 발사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누리호의 탄생까지는 우리 연구진의 땀으로 채워진 30년에 가까운 축적의 시간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1단짜리 고체 연료 로켓부터 시작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이은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993년 6월, 대한민국 최초 국산 로켓, KSR-1이 하늘로 솟아올랐습니다.<br /><br />우주 궤도에 닿지는 못했지만 1단 고체연료 로켓을 시작으로 곧바로 2단짜리 중형 로켓이 개발됐고, 2002년에는 첫 액체 엔진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2005년 우주개발진흥법 제정으로 '우리가 개발한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발사한다'는 목표는 점차 현실화됐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독자적 우주개발 연구의 전초기지로 2009년 전남 고흥에 나로 우주센터가 세워졌습니다.<br /><br />세계 13번째 우주센터 보유국이 된 겁니다.<br /><br />2013년에는 2번의 실패와 4번의 연기 끝에 우리 땅에서 발사한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궤도 안착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나로호는 주요 기술을 러시아에 의존했지만,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이 기술 자립의 토대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어 2018년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시험 발사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누리호 발사가 최종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미국, 러시아 등에 이어 독자적 우주 발사능력을 갖춘 7대 우주강국에 합류하게 됩니다.<br /><br /> "완벽하게 우리가 독자적으로 (개발)하고 있는 발사체이기 때문에, 기술이 민간에서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,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기반을 갖출 수 있는 틀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발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한국이 독자적 우주 개발이라는 새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을지 온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누리호 #나로호 #항공우주연구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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