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외교안보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원이 신사옥을 개관했습니다.<br /><br /> 동아시아연구원은 어제(14일) 오후 서울 사직동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컨퍼런스 및 신사옥 개관식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개관식에는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을 비롯해 류호길 MBN 대표이사, 이홍구 전 국무총리, 윤덕민 주일대사 등 주요 귀빈들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2002년 서울 을지로에 개원한 동아시아연구원은 민간 독립 싱크탱크로서 국내외 핵심 이슈에 대한 연구와 포럼, 교육,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신사옥 개관식과 함께 열린 컨퍼런스 '2050 한국의 길'에는 전재성 서울대 교수, 김성호 연세대 교수, 한준 연세대 교수, 이승주 중앙대 교수 등이 참가했습니다.<br /><br /> 손열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미중 전략경쟁과 민주주의의 위기, 민족주의의 부상과 기술 경쟁 등 대내외적 위기 속에서 한국의 외교 과제와 미래 전략은 무엇인지 논의됐습니다.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