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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안보협력은 가속화…한일 관계 개선은 '난망'

2022-06-15 6 Dailymotion

한미, 안보협력은 가속화…한일 관계 개선은 '난망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에서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고 내일(16일) 돌아옵니다.<br /><br />한미간 안보 협력이 가속화하는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반면 박 장관의 다음주로 예상됐던 일본 방문 계획은 이 달 중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한일관계 개선에는 시간이 걸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정상회담 약 3주만에 워싱턴을 찾은 박진 장관은 안보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의 한미 공조를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도발 시 추가 대북 제재 추진을 다시 확인하고,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(EDSCG)를 몇주내로 조기 가동키로 구체화했습니다.<br /><br />고도화하는 북한 핵·미사일에 맞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,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, 지소미아 정상화 가능성도 언급해 주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지소미아가 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.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고, 이를 위해 한미일 간 정책 공조와 정보 공유가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앞서 문재인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차원에서 2019년 8월 지소미아 종료를 일본 측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미일 공조 악화를 우려한 미국 등의 중재로 2019년 11월부터 '조건부 종료 유예' 상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지소미아 협의를 계기로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뿐 아니라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과거사 문제 해법을 우선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일본 정부가 대화에 적극 나설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워싱턴에 이어 다음주 도쿄를 방문하려던 박 장관 일정까지 미뤄지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 "발표드릴 수 있는 구체적인 시간이라든가 일정이 제 손에 없습니다.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일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본 집권당에서는 다음달 중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일 현안이 부각되는 상황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이후 다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박진 #한미일 #지소미아정상화 #한일관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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