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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리호 발사 또 연기, 이번엔 산화제 센서 이상

2022-06-15 92 Dailymotion

16일 예정됐던 한국형 발사체(누리호·KSLV-Ⅱ)의 2차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. 발사를 하루 앞둔 15일 조립동에서 1.8㎞ 떨어진 발사장으로 이송해 점검 작업을 하던 중 1단 로켓 산화제 센서가 비정상 작동하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. 발사 일정은 미정이다. <br />   <br />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발사체사업본부장은 이날 오후 열린 누리호 2차 발사 현황 브리핑에서 “현장에서 원인 파악을 시도했지만, 현재로써는 발사 진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”고 밝혔다. <br />   <br /> 산화제 센서는 로켓 연료에 불을 붙일 때 필요한 산소를 압축해 액체로 만든 산화제의 탱크가 충전되는 수위를 측정하는 장치다. 산화제 센서 문제는 실제 산화제를 주입하기 전 이날 오후 2시5분쯤 발견됐다. 이날 점검에서 센서값 변화가 보이지 않았고, 연구진이 여러 시도를 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. 고 본부장은 “이런 경우 센서의 값을 믿을 수가 없고, 산화제가 얼마나 탑재될지 계측할 수 없다”고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다만 센서 중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된 건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. 고 본부장은 “1단 산화제 센서 외에 다른 부품은 이상이 없다”고 했다. <br />   <br /> 항우연 측에 따르면 이날 발사장 현장에서 기체 내부 점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. 기체가 세워져 있는 상태라, 접근과 확인이 어려웠기 때문이다. 결국 누리호 발사준비위원회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79469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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