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가부 '공약 개발 의혹' 수사 확대되나...檢, 타부처에도 공문 발송 / YTN

2022-06-15 85 Dailymotion

여성가족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 개발을 도왔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다른 부처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가부를 넘어 문재인 정부 때 행정 부처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달 행정부 각 부처에 수사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특정 정당 관계자로부터 20대 대선과 관련해 공약자료를 제공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지 회신해달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공문에 '분야별 정책공약 작성 양식'이라는 파일도 첨부한 뒤, 이와 비슷한 양식으로 자료 제출 요청을 받았는지, 있다면 그 양식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보내며 여성가족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협조를 요청한다고 적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지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민의힘의 고발장을 접수해 여성가족부가 정책공약 회의를 열어 민주당의 대선 공약을 몰래 만들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, 최근엔 당시 여가부를 이끌었던 정영애 전 장관과 김경선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가부뿐 아니라 다른 부처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 추가로 조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여가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어 수사협조 공문을 보냈다며, 어느 부처에서 어떤 회신이 왔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수사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가 더 진행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부처에서도 여가부와 같은 사례가 발견될 경우 문재인 정부 전반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2020년 21대 총선과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여성가족부가 여당의 공약 개발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52143211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