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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재 고리로 中 압박하는 美…"한미일 단결" 강조

2020-12-02 3 Dailymotion

제재 고리로 中 압박하는 美…"한미일 단결" 강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은 대북 제재 신고 웹사이트 개설을 알리면서, 제재 위반자로 중국을 특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제재 감독을 명분으로 대중(對中) 압박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기조는 차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.<br /><br />서혜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알렉스 웡 미국 대북특별부대표는 중국을 정면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 "불행히도, 우리는 지난 몇 년간 딱 한 국가를 봐 왔습니다. 중국이죠. 중국은 그동안 우리와 나머지 국제사회가 공유하는 목표에 점점 더 역효과를 내는 우선순위들을 채택해왔습니다."<br /><br />20분가량 기조연설 중 상당 부분을 중국 비판에 할애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심지어 2006년과 2009년, 2013년, 2016년, 2017년에 그들 스스로 지지 투표를 했던 유엔의 제재 체제를 무력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트럼프 행정부 말기의 메시지지만, 이는 차기 바이든 행정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 토니 블링컨 차기 미 국무부 장관 후보자는 협상을 위한 대북 제재 강화에 방점을 두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 "본격적으로 중국을 압박하고 제재를 강화하겠단 의미가 담겨있다고 판단됩니다. 인수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이면 미국 부처의 전문직 공무원들은 새로운 행정부의 정책 방향으로 맞춰가는 시기거든요, 새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반영됐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측은 동시에 한미일 단결을 강조하는 메시지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한 화상회의에서 "한미일이 중국의 악의적 행동에 함께 맞서야 한다"고 말했는데, 이 역시 중국 견제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혜림입니다. (hrse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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