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문 정부 때 고소·고발 사건 수사…문제 없어" <br />민주당 "야당 탄압용·국면 전환용 수사 정국" <br />"한상혁 등 사퇴 요구, 직권남용…압수수색 해야" <br />이준석 "거짓평화 위한 오만함…분노의 민심 필요" <br />우상호 "북한 눈치 본 게 아니라 굴복시킨 것"<br /><br /> <br />국회에서도 정치 보복 수사 논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하면 적폐청산, 윤석열 정부가 하면 정치보복이냐고 반발했고,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국면 전환을 위한 야권 탄압용 수사를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보겠습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산업부 블랙리스트 사건 등 검찰 수사를 두고 여야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초기 적폐청산위원회의로부터 시작된 보수 인사 대상의 수사가 정치보복이었다면서, <br /> <br />지금 검찰 수사는 지난 정부 때 들어온 고소와 고발 건이라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자신들이 할 때는 적폐청산이고 윤석열 정부에서 하는 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고요. 당연히 문재인 정부에서 했어야 할 수사를 문재인 정부에서 막아서 못했던 걸 이제야 하는 걸 가지고 정치보복 운운 하는 건 언어도단이다….]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탄압용이자 국면 전환용 정치 수사라고 맹비난하면서, <br /> <br />이에 대응하는 공식 기구를 비대위 차원에서 다음 주부터 발족시킨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윤석열 정부는 출범 한 달 남짓 만에 검찰을 동원해 사정 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정치 보복에 나섰습니다. 전 정권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와 야당 인사를 겨냥한 표적 수사 등 검경을 동원한 기획 사정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권익위원장같이 임기가 정해진 장관급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직권남용이라면서, <br /> <br />검찰이 정부와 여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서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도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'월북 공작'으로 규정하면서 자유와 인권 존립에 해가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이 내세우는 거짓평화를 위해서라면 한 사람의 명예와 인권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717544149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