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20년부터 병사들은 일과 후와 주말에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는 사용 시간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만큼, 시범 운영 기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병사들은 평일 일과 후인 오후 6시부터 밤 9시와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4월 육군 4개 부대를 시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, <br /> <br />2020년 7월부터는 모든 부대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전면 허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용 시간을 일률적으로 규제하다 보니 허용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는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 확대를 국정과제로 꼽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추가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시범운영은 군별로 2~3개 부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형을 적용해 이뤄지는데, <br /> <br />현역병은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전 8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시간대의 '최소형', 아침 점호 이후부터 밤 9시의 '중간형', 그리고 24시간 소지하는 '자율형'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합니다. <br /> <br />훈련병은 입소 1주차 평일 30분과 주말·공휴일 1시간 사용을 허용하는 '최소형', 입소 기간 중 평일 30분과 주말·공휴일 1시간을 허용하는 '확대형' 등 2개 유형으로 나눕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시범운영을 통해 병사들의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범위를 판단하고 임무수행과 보안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해 <br /> <br />보완 사항 등을 파악한 뒤 소지 시간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연희 (hyhe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180111514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