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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인 지갑 닫아, 6월 소비심리 역대 최저...경기침체 우려 부채질 / YTN

2022-06-19 45 Dailymotion

미국인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이달 소비심리지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, 이것이 경기침체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에 따라 뉴욕 증시가 또다시 출렁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 시간 오는 22일과 23일에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상·하원 증언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은 지난주에 여전히 소비가 강하고 노동시장은 타이트하다면서 극심한 인플레 통제를 위한 잇단 자이언트 스텝, 즉 0.75%포인트 금리 인상을 열어두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(지난 16일) : 우리의 가장 중요한 초점은 인플레이션을 2% 목표까지 끌어내리고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잘 연착륙시키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시장에선 경제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잇따르면서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나온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.3% 줄었고, 주택착공 실적은 14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이달 소비심리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소비심리 지수는 5월 58.4에서 이달 50.2로 급락해 역대 최저치인 1980년 5월 51.7보다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이 외식, 휴가, 이발, 청소 등 일상적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줄이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건 저소득층이지만 고소득층도 주식 등 자산 가치가 떨어지며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연준의 경제 연착륙 회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"추세에서 한참 뒤처져 이제 이를 따라잡는 위험한 게임을 연준이 하고 있다"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JP모건도 지난 금요일자 보고서에서 "앞으로 2년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63%, 3년간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81%에 달한다"며 연준이 연착륙을 시킬 수 있을지에 회의론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[아담 쿤스 / 윈스랍 캐피털 자산 전문가 : GDP가 2분기 연속하락하지 않아 엄밀히 말하면 불황에 빠진 것은 아니지만, 소비가 후퇴하는 것을 보면 불황으로 이어지는 곳에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의회 증언을 통해 이러한 우려와 회의론을 진정시킬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191300597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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