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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폐허 속 평온' 키이우 취재기..."온전한 평화 오길" / YTN

2022-06-20 1,021 Dailymotion

YTN 취재진은 외교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아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직접 들어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취재진이 키이우에 들어간 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지 100여 일 만에 처음이었는데 <br /> <br />현지 취재를 마치고 온 신준명 기자와 한상원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먼저 키이우에 들어갔던 과정부터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신준명] <br />네, 외교부가 지난 9일 0시부터 키이우 등 중서부 11개 주에 대한 취재진의 진입을 허용하면서 현지 취재가 가능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 지 100여 일이 지난 시점이었죠. <br /> <br />당시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로 넘어갈 수 있는 메디카 국경은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려는 차량 행렬이 10km 가까이 늘어서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를 타고 국경을 건너려면 일주일씩 도로에서 밤을 지새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국경 검문소 앞에 대기하고 있던 차들은 대부분 대형 화물차였는데 그중에서도 중고차를 싣고 있는 차량들이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으로 차량이 많이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중고차 수요가 급증해서 폴란드에서 들여가는 거라는 게 현지인의 설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보니 폴란드에서 차를 타고 국경을 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저희는 촬영 장비를 들고 걸어서 국경을 건너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우크라이나는 전시 상황인 탓에 대부분의 지역이 밤 11시부터 새벽 5시까지 통행금지 상태였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서 저희도 9일 새벽 5시 해가 뜰쯤에서야 국경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경에서 키이우까지는 650km 정도 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경에서 차를 구해 9시간 정도를 멈추지 않고 가니 키이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게 YTN의 키이우 현지 취재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키이우로 진입하는 과정에서부터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요? <br /> <br />[한상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국경부터 키이우까지 가는 길목 곳곳에는 지역 방위군이 사용하는 참호들이 설치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고속도로 곳곳에서 수시로 검문을 실시하고 있었고요. <br /> <br />고속도로에선 일반 차량과 군용 트럭과 장갑차들이 섞여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작은 시골 마을 입구마다 러시아 전차의 진입을 저지하는 장애물들이 설치돼 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키이우의 북서쪽 도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01438010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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