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與 "마라톤 회의" vs 野 "양보안 먼저""...'민생 국회' 신경전 / YTN

2022-06-20 19 Dailymotion

국내외 경제 위기가 심각한데 원 구성 협상 문제로 3주째 멈춰있는 국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서로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데, 입장 차가 여전해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즘 여야 지도부는 회의 때마다 '민생'을 거론하며 서로 원 구성 협상에 나오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만나서 담판을 짓자며 '마라톤 회담'을 꺼내 들자,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민주당에 원 구성 협상 마무리를 위한 마라톤 회담을 공식 제안합니다. 여야가 원 구성 협상을 타결할 때까지 만나고 또 만나야 합니다. 이번 주 안에 반드시 담판을 짓는다는 각오로 협상에 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'철인경기'라도 하겠다며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마라톤이 아니라 100M 달리기도 좋고 철인경기도 좋아요. 언제든지 만나서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죠. 오히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가 너무 뒤늦게 공개적인 만남을 제안한 거 아닌가요? 만시지탄인 거죠.] <br /> <br />말만 들어선 당장이라도 만날 것 같지만 여야 물밑협상은 좀처럼 진전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여야 합의대로 법사위원장 자리를 달라는 국민의힘과, 여당이 먼저 진정성 있는 양보안을 가져오라는 민주당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시간만 흘러가는 사이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시한도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이 한 차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뒤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데, 윤석열 대통령은 일단 국회를 기다려 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의회가 좀, 원 구성이 되는 거를 기다리려고 하는데, 올라가서 한번 우리 참모들하고 의논해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회가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이번에도 청문회 없이 고위공직자가 임명되는 것 아니냔 전망 속에, 민주당은 마냥 시간을 끌 수 없다며 국회의장 단독 선출 카드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으로서도 법인세와 증권거래세 인하 등 정부 정책을 법 개정으로 뒷받침하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현재 상황이 부담스러운 만큼 조만간 극적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100310825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