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, ’서해 피격’ 진상 조사 위한 TF 발족 <br />尹, ’어민 북송’ 규명 요구에 가능성 열어둬 <br />국민의힘, 민주당에 ’대통령 기록물 공개’ 역제안 <br />민주 "피하지 않아…국민 관심 돌리기 심판 대상"<br /><br /> 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당시 특별취급 정보, 'SI'를 공개하자고 역공을 편 데 대해, 윤석열 대통령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'탈북 어민 북송 사건'에 대한 재조사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 조사를 위해 TF를 꾸린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SI까지 공개할 수 있다면 차라리 '대통령 지정 기록물'을 공개하자고 역제안했는데, <br /> <br />민주당은 이슈 돌리기로 국민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정유진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민주당의 '신색깔론' 주장을 일축한 윤 대통령이 오늘도 입장을 내놨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특별취급 정보, SI를 공개하라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국민께 공개하는 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군과 정보당국의 첩보자산이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, 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나아가 국민의힘이 지난 2019년 탈북 어민 북송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, 사실상 재조사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북송시킨 거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이 의아해하고 문제 제기를 많이 했는데 한번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오늘 진상 조사를 위한 TF를 발족한 국민의힘은 피격 사건과 관련해, 대통령의 입장에 힘을 보태며 SI보다는 차라리 '대통령 지정 기록물'을 공개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정식으로 요청하면 피하지 않겠지만, 정쟁을 유발하고 국민 관심을 민생이 아닌 다른 쪽으로 돌리는 방식에 대해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회는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3주째 공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 아침에도 국민의힘은 다 가진 민주당이 더 욕심을 내는 '가렴주구'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, 민주당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양보안 없이 협상하러 나왔다며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후 3시에 다시 만날 계획인데 접점을 찾는 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진 (yjq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211401403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