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사 시각이 정해지면서 누리호가 쏘아 올릴 위성과 교신을 준비 중인 국내 지상국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들은 교신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채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누리호 발사는 모형 위성을 쏘아 올린 1차 때와 달리 한국 위성 기술을 검증하는 목적도 갖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위성 교신을 위한 준비 작업도 마무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누리호 발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곳이 누리호에 실린 위성과 교신이 이뤄질 대전 지상국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 2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언론에 공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누리호 발사의 성공 여부는 바로 위성이 정상 궤도에 있음을 확인하는 지상국과의 교신에 달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게 1.5톤의 모형 위성만 쏘아 올렸던 지난 1차 발사 때와 달리 이번에는 무게 1.3톤의 모형 위성과 함께 실제로 작동하는 위성이 누리호에 탑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게 162.5kg의 성능검증위성으로 안에는 초소형 위성, 즉 큐브 위성 4개도 실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획대로라면 성능검증위성의 첫 교신은 남극 세종기지에서 이뤄지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누리호가 발사된 지 42분 23초 뒤에 교신이 시작돼 11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발사 1시간 40분 뒤에는 이곳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에서 한 번 더 교신이 이뤄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두 번의 교신이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성공에 크게 다가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1톤이 넘는 위성을 자력으로 쏘아 올린 국가가 됩니다. <br /> <br />성능검증위성의 구체적인 상태를 파악하는 교신은 내일 새벽 이뤄질 예정으로 이후 본격적인 임무가 시작되는데요. <br /> <br />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발열 전지와 자세제어용 구동기, S-밴드 안테나 등 국내에서 개발된 우주 부품의 성능을 검증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, 발사 8일 뒤인 오는 29일부터는 큐브 위성 4개가 이틀 간격으로 하나씩 성능검증위성에서 튀어나와 궤도에 진입합니다. <br /> <br />국내 대학생들이 제작한 큐브 위성들은 최대 1년 동안 작동하며 미세먼지나 지구 대기 등을 관측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62115022469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