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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투아니아, 러시아 역외영토 화물 제한...발트해 위기 고조 / YTN

2022-06-21 1 Dailymotion

칼리닌그라드로 가는 철도화물 제한…"EU 차원" <br />러시아 "화물 제한은 적대조치…행동 취할 것" <br />리투아니아, 옛 소련에 점령됐다가 1991년 독립 <br />라트비아·에스토니아와 함께 2004년 NATO 가입<br /><br /> <br />리투아니아가 자국 영토를 통과해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화물 수송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칼리닌그라드가 고립 위기에 놓이자 러시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서 발트해 3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임수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발트해에 접한 칼리닌그라드는 러시아 해군의 부동항 거점 중 하나로, 이스칸데르 미사일 발사대가 집중 배치된 곳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본토와는 분리된 역외 영토로 북동쪽으로는 유럽연합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와 남쪽 역시 EU 회원국인 폴란드로 가로막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투아니아가 지난 18일 러시아 본토에서 칼리닌그라드로 가는 일부 철도 화물에 대해 수송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탄과 금속, 건축자재 등으로 기존 통과 품목의 50%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리투아니아 정부는 이번 화물운송 금지는 유럽연합 차원의 대 러시아 제재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금수조치가 알려지며 물가 불안이 우려되자 칼리닌그라드 주민들은 크게 동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칼리닌그라드 주민 : 물가가 오르거나 여태까지 써오던 물품을 더 이상 구할 수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 정부는 "국제법적 의무를 위반한 리투아니아 측의 도발적 행위는 노골적인 적대 조치"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화물 운송을 복원하지 않으면 러시아는 자국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을 취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드미트리 페스코프 /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: 상황이 매우 심각해서 우리가 제재와 방침을 발표하기 전에 깊은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인구 약 270만 명의 리투아니아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옛소련에 점령됐다가 1991년 독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트비아, 에스토니아와 함께 2004년 일제히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가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트 3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대될 경우 러시아가 진격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12116203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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