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 채택을 논의하는 긴급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"민간인이 가장 큰 희생을 치르고 있다"며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강력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엔이 긴급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선언을 규탄하는 결의안 채택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우크라이나 등이 제안해 긴급총회가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점령지 병합 선언 규탄 결의안 논의가 주의제였지만,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강력 규탄하면서 총회는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키슬리차 /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: 민간인을 고의로 표적으로 삼는 건 전쟁범죄입니다. 러시아는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저지되어야 하는 테러리스트 국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.] <br /> <br />긴급 총회에 앞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"위기를 고조시키는 행동으로, 용납할 수 없다"며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을 강력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판 뒤자릭 /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: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지역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수십 명이 사망하고 다쳤습니다. 사무총장은 전쟁이 용납할 수 없는 방법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] <br /> <br />유럽연합, EU 주도로 마련된 결의안은 러시아가 도네츠크, 루한스크, 자포리자, 케르손 등 우크라이나의 4개 지역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를 국제법상 효력이 없는 불법행위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병합 선언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병력의 즉각 철군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111004438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