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본격 교신…시간 정보 위성에 보내 동기화 <br />누리호 발사 42분 만에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 첫 접속 <br />배터리 완충 상태 유지·위성 자세 예상보다 안정적 <br />오는 29일부터 큐브 위성 4개 이틀 간격으로 사출<br /><br /> <br />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올려놓은 성능검증위성과 지상국 간의 교신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에서는 본격적인 교신이 시작됐는데. <br /> <br />처음으로 위성에 시간 정보를 보내 동기화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1시간 뒤 지금까지의 위성 교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상곤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실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성능검증위성과의 교신은 계획대로 잘 이뤄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지상국에서는 오늘 새벽 위성과의 본격적인 교신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2차례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언론에 현장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교신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상국의 시간 정보를 위성에 보내 동기화하는 작업을 마쳤고 위성의 GPS가 잘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고 항우연 측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이 보내는 정보만 받았던 어제와 달리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남극 세종기지와 이곳 항우연 지상국에서는 모두 5차례 위성과의 접속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은 누리호 발사 42분 만에 남극 세종기지에 처음으로 상태 정보를 보내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통해 배터리 완충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위성의 자세가 예상보다 안정적이라는 점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1시간쯤 뒤 이곳 대전 항우연 지상국에서도 위성과의 접속이 순조롭게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위성은 회전 정도를 파악해 스스로 자세를 잡으면서 태양전지판이 태양을 바라보는 '선 포인트' 단계에 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 포인트는 위성이 자세를 잘 잡고 안정적으로 궤도를 돌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지점입니다. <br /> <br />항우연 측은 발사체가 위성과 분리될 때 회전을 덜 줘 생각보다 자세를 바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위성의 상태를 추가로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문제가 없다면 오는 29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국내 대학생들이 제작한 큐브 위성 4개가 차례로 튀어나와 궤도에 진입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큐브 위성들은 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6220952596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