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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주굴기' 중국, 미국보다 2년 앞서 화성 시료 가져온다

2022-06-22 24 Dailymotion

'우주굴기' 중국, 미국보다 2년 앞서 화성 시료 가져온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미국에 맞서 우주 굴기를 노리는 중국이 미국보다 2년 앞서 화성 암석 시료를 지구로 가져올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40여 년 만에 암석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등 '우주 굴기'를 과시해온 중국.<br /><br />중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앞으로 더욱 대담해집니다.<br /><br />화성 탐사 후발주자인 중국이 미국보다 2년 앞서 화성 암석 시료를 지구로 가져올 것이라고 중국 우주탐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화성탐사 미션 '톈원1'을 설계한 쑨쯔어저우 연구원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우주선 두 대를 활용해 화성 암석 시료를 지구로 가져오는 '톈원3호' 계획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톈원3호 미션은 화성 표면에 착륙하고 암석 시료를 갖고 이륙할 우주선과 화성 궤도에서 대기하다 이를 받아 지구로 귀환할 우주선 등으로 구성되며 각각 장정5호와 장정3B 로켓에 실려 발사됩니다.<br /><br />발사 시점은 2028년 말, 화성 북반구에서의 암석 시료 채취는 2029년 9월, 지구로 돌아오는 것은 2031년 7월로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항공우주국, 나사가 유럽우주국과 함께 준비 중인 화성 토양 및 암석 시료 회수 우주선은 중국 계획보다 한 해 빠른 2027년에 발사되지만 2033년에나 시료를 지구로 가져오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미국이 다섯 번째 화성 탐사 로버 '퍼서비어런스'를 착륙시킨 뒤인 지난해 5월에야 화성 착륙에 처음 성공하며 로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화성탐사를 독점해온 미국에는 한참 뒤처진 것으로 여겨졌던 중국이 먼저 화성 토양 및 암석 시료를 가져와 분석하게 된다면 우주 탐사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화성 암석 시료 채취 미션은 중국 우주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항천국의 2021∼2025년 개발계획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화성 #중국_NASA #우주굴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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