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뮤지컬 '인맥 캐스팅' 논란..."정도 깨졌다" 일침 / YTN

2022-06-23 59 Dailymotion

뮤지컬 '엘리자벳'을 둘러싼 이른바 '인맥 캐스팅'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들 사이 고소전으로까지 번지자,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은 "정도가 깨졌다"면서 일침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논란이 불거진 건 뮤지컬 '엘리자벳' 10주년 공연의 캐스팅이 발표된 뒤입니다. <br /> <br />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"아사리판은 옛말이다. 지금은 옥장판"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이 글이 배우 옥주현의 '인맥 캐스팅'을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주인공 '엘리자벳' 역에 초연부터 함께해 온 옥주현과 그의 절친한 후배로 알려진 이지혜가 공동 캐스팅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두 차례 '엘리자벳' 역을 맡아 팬들에게 '쏘엘리'로 불리는 김소현이 아닌 이지혜가 캐스팅된 게 옥주현과의 친분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옥주현은 SNS에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는 혼나야 한다고 경고한 뒤, <br /> <br />배우 김호영과 누리꾼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태가 커지자 1세대 뮤지컬 배우인 박칼린과 최정원, 남경주는 "정도(正道)가 깨졌다" 고 일침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배우가 캐스팅 등 제작사의 고유 권한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, 스태프와 제작사에도 몇몇 배우의 편의를 봐주거나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불공정과 불이익이 있다면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원종원 /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: 지나치게 배우 중심으로 편성돼 있는 시장 상황이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. 산업 자체를 봐서도 그렇게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급속한 팽창 때문이라며, 성숙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6231831021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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