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통화기금, IMF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법원은 낙태가 합헌이라는 판례를 폐기해 미국 사회가 낙태 문제를 놓고 들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김진호 기자! <br /> <br />국제통화기금, IMF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IMF는 현지 시각 24일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수정된 연간 전망치를 발표하고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3.7%에서 2.9%로 낮춰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2023년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지난 4월 2.3%에서 1.7%로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인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의 2022년 경제성장률을 5.2%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IMF는 정책의 우선 순위는 경기후퇴를 촉발하지 않고 신속하게 임금과 물가 상승 속도를 완화하는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가까스로 경기후퇴를 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합법화한 '로 대 웨이드' 판결을 50년 만에 뒤집어서 미국 정치·사회 전반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연방대법원은 1973년 '로 對 웨이드' 사건에서 확인한 '낙태 합법' 판례를 50년 만에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9명의 대법관 중 6명이 보수성향인 연방대법원의 구성이 판례 변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판결로 미국 50개 주 중, 26개 주에서 낙태가 금지되거나 극도로 제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도 원정낙태와 불법시술이 횡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합법적 낙태를 포함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집에서 먼 곳으로 여행할 필요가 있는 미국 내 직원들에게 관련 비용을 부담한다고 공지했고 다른 기업들도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판결이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반등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낙태가 합법이라는 기존 판례를 파기하는 것에 대해 69%가 반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결 뒤 수천 명이 워싱턴DC의 대법원 청사앞에서 시위를 벌일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할 때 지지율 하락으로 수세에 몰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으로선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전의 기회를 만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510071284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