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키이우에 찾아온 '여름' 그리고 불안한 '평화' / YTN

2022-06-26 0 Dailymotion

장기화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제 몇 년 더 계속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의 처음 공격 목표였던 수도 키이우의 시민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? <br /> <br />이승훈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키이우는 여느 때처럼 불안한 공습경보로 아침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거리에 사람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곳곳에는 전쟁의 상처가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뭘 다시 만들기보다는 당장 치우는 게 급해 보이는 이곳, <br /> <br />한때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던 시내 중심의 쇼핑몰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나자 전쟁을 돌아볼 여유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는 지금 도시 전체가 참혹한 '전쟁 박물관'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 굳이 부서진 러시아군의 전차를 찾아갈 필요도 없습니다. <br /> <br />포화가 할퀴고 간 앙상한 아파트는 여전히 옛 주인을 기다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키이우는 희망마저 잃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게 불편하고 불안하지만, <br /> <br />'전쟁'이 뭔지 모르는 올해 이곳을 찾은 여름이 그런 것처럼 <br /> <br />전쟁 전 그때로 돌아가 사랑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조마조마한 평화와 자유…. <br /> <br />지켜보는 이들은 아직 마음이 무겁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훈 (shoony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62220542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