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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만장자 엡스타인 성범죄 도운 맥스웰, 징역 20년형

2022-06-29 1 Dailymotion

억만장자 엡스타인 성범죄 도운 맥스웰, 징역 20년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의 억만장자,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 착취를 도운 여자 친구 길레인 맥스웰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70대 후반까지 수감 생활을 하게 됐는데요.<br /><br />피해자 측은 정의가 실현됐다며 반겼지만, 맥스웰 측은 항소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됐다가, 지난 2019년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미국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.<br /><br />미국 법원은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 착취를 도왔던 여자 친구이자 사교계의 여왕, 길레인 맥스웰에게 징역 20년형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맥스웰은 현재 60살이며 지난 2020년 체포돼 수감됐기에, 2년의 수감 기간을 합산하면 78살까지 감옥에서 보내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맥스웰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미성년자들을 꾀어 엡스타인에게 보내 그와의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멕스웰측은 "연인이었던 엡스타인에게 정신적 지배를 당했고, 아버지에게도 정서적 학대를 당했다"며 선처를 호소했지만, 판사는 "맥스웰은 엡스타인과 함께 어린 피해자들을 선정하는 등 성을 착취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징역 20년 형은 검찰이 요구한 30년 형보다는 적지만, 피해자 측은 뒤늦게나마 정의가 구현됐다며 선고 결과를 반겼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은 정의가 우뚝 선 날입니다. 길레인 맥스웰은 생존자를 비롯, 많은 사람들에게 저지른 범죄로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개인의 경우 권력과 특권에 상관없이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날입니다."<br /><br />한편 맥스웰은 무표정한 얼굴로 판사의 판결문 낭독을 들은 뒤 법정을 빠져나갔으며, 그녀의 변호인은 항소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제프리_엡스타인 #길레인_맥스웰 #미성년자_성착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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