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나토, '중국 도전' 견제…중 "대가 치를 것"

2022-06-29 17 Dailymotion

나토, '중국 도전' 견제…중 "대가 치를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중국을 '구조적 도전'으로 규정하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진출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한국과 일본을 향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거칠게 반응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나토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승인하게 될 새로운 전략개념 문서에서 중국을 '구조적 도전'으로 규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나토가 향후 10년간 대응해야 할 우선 순위를 담는 전략개념 문서에서 중국을 잠재적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신냉전의 구도가 선명해지는 가운데, 나토가 미국의 중국 포위 전략에 관여하는 중대 전환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나토는 다만 중국을 '적'으로 규정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못하고, 나토와 서방에 대한 거짓을 퍼뜨리고 있으며, 이전과 비교해 러시아와 더 가깝게 지내고 있다는 데 (나토는) 실망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중국은 나토가 아시아·태평양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 미국의 기획이 있다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 위기를 구실로 아태지역에서 가상의 적을 찾고 인위적으로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면서, '아시아판 나토'를 만드는 데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나토의 새로운 '전략개념'은 낡은 술을 새 병에 담는 것 뿐입니다. 가상의 적을 만들어 진영 대결을 벌이겠다는 신냉정적 사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관변매체들은 한국과 일본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겨냥해 '대가를 치러야 할 것'이라며 연일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중국 #나토 #신냉전 #신냉전 #우크라이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