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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호우 피해 막기 총력전...식량 자급자족 '안간힘' / YTN

2022-07-01 333 Dailymotion

북한도 장마철 집중 호우 피해 잇따라 <br />장마철 피해 막기 대책 수립·시행 연일 독려 <br />가뭄에 코로나19 유행 겹쳐…모내기 차질 우려 <br />국경 봉쇄 상황에서 식량 자급자족은 ’마지노선’<br /><br /> <br />북한 매체들도 연일 장맛비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집중 호우로 농촌에서 곡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며 주민들을 다그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북한이 이렇게 장마철 농작물 피해에 집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여름 어김없이 한반도를 찾아온 장마. <br /> <br />연일 쏟아지는 비에 북한도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[한영삼 / 황해북도 사리원시 정방협동농장 부원 : 아래 지역에 위치하니까 물이 쏠려서 20정보 이상 침수되고 강냉이밭들도 센 바람에 의해서 강냉잇대도 넘어지고 피해를 적지 않게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 당국은 집중 호우로 한 해 농사를 그르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장마철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이중, 삼중으로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연일 독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누가 도와주기를 바라거나 하늘을 쳐다보며 날씨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다간 훌륭한 농사 작황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올봄엔 긴 가뭄이 이어지던 가운데 코로나19 유행이 더해지며 위기감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필 모내기철에 지역별 봉쇄가 단행되면서, 영농 인력이 제대로 투입됐을지 의심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장맛비 피해까지 겹쳐 곡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건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경을 봉쇄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에도 손을 내밀지 않는 상황에서 식량의 자급자족은 물러설 수 없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최은주 /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: 식량의 자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그 부분이 일단은 충족되어야 다른 분야들이 거기에 맞춰서 발전해 나갈 때 주민들에게 소위 말하는 피부에 느껴지는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추정한 북한의 식량 부족분은 두세 달 치에 해당하는 86만 톤. <br /> <br />때문에, 지난달 전원회의에서 농사를 경제과업 중 '급선무'라 밝혔듯 농업 부문 사업에 역점을 둬서, 대북제재와 코로나19, 자연재해라는 삼중고를 떨쳐내는 데 정책의 무게가 실릴 거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205031810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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