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M "올해 2분기 미완성 자동차 재고 9만5천 대" <br />"미완성차 재고, GM 2분기 전체 판매량 16% 차지" <br />현대차, 올 상반기 34만 3천여 대 판매…16% 감소 <br />자동차 업계 "소비자들의 신차 선호는 계속 강력"<br /><br /> <br />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미국 자동차회사들이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2년 넘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자동차회사 GM은 올해 2분기 미완성 자동차 재고가 9만5천 대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고는 반도체를 비롯한 특정 부품이 모자라 해당 부품만 빼고 일단 만든 것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미완성차는 GM의 2분기 전체 판매량 58만 2천 대의 16%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회사 측은 다만 올해 말까지는 완성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생산 차질로 GM의 2분기 실적은 타격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현대자동차도 상황은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34만 3천여 대를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% 줄어든 실적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산이 늦어지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업계는 하지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경기침체 전망에도 소비자들의 신차 선호는 계속 강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족 현상이 2년 뒤인 오는 2024년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미국 정부는 이를 포함한 공급망 복원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재닛 옐런 / 미국 재무부 장관(지난달 20일) : 캐나다와 다른 주요 동맹국들과 협력해 우리의 공급망을 더욱 유연하게 만들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옐런 장관은 이번 달 우리나라를 방문해서도 반도체 등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022232438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