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시대 첫 천만 영화 탄생과 함께 극장가에는 오랜만에 여름 성수기가 다시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만을 기다린 듯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예고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 시장에 먼저 도전장을 내미는 영화는 '쌍 천만' 최동훈 감독의 1부입니다. <br /> <br />고려 말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, <br /> <br />"신검, 면포 2천 필? 이게 도대체 뭐길래?" <br /> <br />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 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SF 모험극입니다. <br /> <br />[최동훈 / 영화 감독 : (외계인은) 저의 어린 시절을 재밌게 만들어줬던 상상 물이었는데…. 코리안 마법의 세계와 함께 펼쳐진다면 재밌는 영화 될 거 같았어요.] <br /> <br />2부까지 무려 387일 동안 촬영해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가장 길게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"지금 우리에겐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." <br /> <br />으로 흥행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순신 장군도 거북선과 함께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한산대첩으로 젊은 이순신, 배우 박해일이 조선 수군을 이끕니다. <br /> <br />바다에 한산대첩이 있다면 하늘에서는 항공 재난이 발생합니다. <br /> <br />"여기 비행기에 탄 사람들이 전부 죽었으면 좋겠어요." <br /> <br />지난해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, 코로나19로 개봉이 여러 차례 연기돼 관객의 애를 태운 입니다. <br /> <br />[한재림 / 영화 감독 : 10년이 지나는 동안 불행히도 한국 사회에 어쨌든 크고 작은 재난들이 있었어요. 가슴 아프게 지켜보면서 그리고 어떤 생각이 떠오르더라고요. 이 작품을 해야겠다.] <br /> <br />단연 눈길을 끄는 건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조합입니다. <br /> <br />[전도연 / 영화 숙희 역 : 당연히 천만 넘는 영화 아닌가요?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선….] <br /> <br />[이병헌 / 영화 재혁 역 : 아까 강호 형이 저한테 그러더라고요. '이거 2천만 정도 되지 않겠느냐?'] <br /> <br />[송강호 / 영화 인호 역 : 참고로 전 그런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도 여름 시장에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정우성과 23년 만에 의기투합한 첩보 액션물로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성수기만을 기다리며 칼을 갈아온 기대작이 줄줄이 개봉하면서 관객들은 영화를 고르는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7030324489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