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의 한 유제품 업체가 생산한 우유에서 신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돼 '멜라닌 파동'을 겪은 중국인들에게 또다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신장자치구에 본사를 둔 마이취얼이 생산한 우유에서 화학성분인 프로필렌글리콜이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인데,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이 문제를 시인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시정 조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프로필렌글리콜은 부동액, 살균제, 윤활제 등의 원료로 쓰이는 무색, 무취한 유기화합물로,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신경 계통과 신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#중국 #중국우유 #중국음식 #중국유제품 #중국멜라닌파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