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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렴한 대학 학식도 물가상승 '직격탄'...업체 측 "운영 힘들어" / YTN

2022-07-06 51 Dailymotion

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한 끼를 값싸게 해결해주던 학교 식당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식당 운영 업체는 올해 한 차례 가격을 올리고도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라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종대학교 학생식당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학교식당도 최근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인데요. <br /> <br />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직원들이 미리 나와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대학교의 경우 맛도 좋지만, 가격까지 싼 것으로 유명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실제 메뉴를 보시면 가격이 싼 것은 3천 원, 비싼 것도 5천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학기 초 물가 상승에 발맞춰 가격을 5백 원 정도 올린 것이 이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까지 물가 상승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학생 식당도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수축산물 가리지 않고 모든 식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있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채소부터 고기, 튀김류까지 모든 것이 올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을 생각하면 재룟값이 오른 만큼 가격을 마냥 올릴 수도 없어 고민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런 와중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식당을 찾는 발길까지 줄어 학식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룟값이 음식값의 70∼80%를 차지하는 학식의 특성상 많이 팔아야 겨우 생존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하루 2천4백 그릇 정도였던 학식 판매량이 지금은 하루 천4백 그릇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이미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줄어 직격탄을 맞은 '착한 학식'이 이번에는 이어지는 물가 상승 영향에 두 번 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세종대학교 학생식당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060955597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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