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과 정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었는데, 핵심 화두는 역시 민생 경제, 특히 치솟는 물가였습니다. <br /> <br />IMF 이후 최악의 물가 상승률이라는 평가 속에 정부와 여당이 물가 대책에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국정 동력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고위급 당정 협의회! <br /> <br />기념 촬영과 건배 제의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됐지만, <br /> <br />인사말부터 물가 상승 등 민생 경제 해결이 녹록지 않은 데 대한 고심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: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기름값, 높아진 이자 부담, 그리고 가스·전기요금 등 생활물가 상승에 폭염 만큼이나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취약계층 생활 안정과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 그러나 충분치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1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정부는 물가 급등이라는 급한 불을 끄는 데 최우선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기존에 마련한 석유와 농축 수산물, 식품 분야의 대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허은아 /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: 물가 상승을 주로 견인하고 있고 민생체감도가 큰 석유류와 농축수산물·식품 분야 기발표 대책 집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 지원금과 에너지 이용권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경도 신속히 집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핵심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예산 이전용 기금 변경, 할당 관세 확대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경제 활성화·민생안정을 위한 여러 규제 개혁법안과 각종 세법 개정안 등 관련 입법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과 정부는 여·야간 협의를 활성화해 빠른 시일 안에 해당 법안들이 통과되는데 노력하고, 매달 한 차례 고위 당정협의회를 연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뿐 아니라 국외 경제 여건과 야당과의 관계 등 여러 변수 속에 고위 당정협의체가 얼마나 신속하게 가시적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정부의 국정 동력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h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70111066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