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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, 이번엔 동남아서 외교전...G20도 미·중·러 '각축장' / YTN

2022-07-07 10 Dailymotion

"中-태국 철도 4년내 완공"…동남아 주변국 협력 <br />美 국무, G20 회의 직후 태국 방문…中 세력 견제 <br />러시아 외무, G20 앞서 베트남 방문 ’선수 치기’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중국이 이번에는 동남아 지역의 패권을 놓고 외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외교 장관 회의도 미중 그리고 러시아의 각축장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필리핀을 방문해 최근 취임 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필리핀 전통 옷 바롱 타갈로그를 입은 왕 부장은 남중국해 문제를 대화로 잘 처리하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업과 인프라 등의 대대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민감한 문제는 덮어두자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[왕이 / 중국 외교 부장 : 양국이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심화 하고 양국과 양국 인민의 공통이익을 수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왕 부장은 앞서 태국도 방문해 중국에서 태국까지 연결되는 철도를 4년 내 완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맞서 주변 국가와의 관계 강화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조만간 태국을 방문해 동맹 강화를 강조하며 중국 견제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G20 외교 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 동참을 촉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 장관이 동남아 주요국인 베트남을 방문해 선수를 쳤습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라브로프 / 러시아 외교 장관 : 베트남이 균형 잡히고 객관적인 입장으로 불법적 제재에 참가하지 않고 반대한 것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또 중국과도 외교 장관 회담을 열어 미국에 보란 듯 연대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중국과는 외교 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지만 러시아와는 아예 만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G20 외교 장관 회의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가 외교 총력전 펼치는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0721170487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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