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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비선 논란에도 "제2부속실 없다"...野, 총공세 / YTN

2022-07-07 1 Dailymotion

민간인 해외 순방 동행, 친인척 채용 등이 불거지며 이른바 '비선 논란'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여전히 기존 공약대로 제2부속실을 만들 계획이 없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야당은 '대통령실 사유화'를 주장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 외가 6촌이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사실상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업무를 맡았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'비선 논란'이 불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공적 조직에서 공적 업무를 하는 사람을 비선이라 하는 건 명백한 허위사실이자 악의적 보도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충돌방지법을 봐도 문제가 전혀 없다며 역량을 안 보고 먼 인척이라 배제한다면 오히려 차별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이에 앞서 대통령실 이원모 인사비서관 배우자가 민간인 신분으로 나토 해외 일정에 동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는 데 대해서도 대통령실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비서관 배우자 일가가 윤 대통령 예비후보 시절 후원금 2천만 원을 낸 것이 이번 해외일정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을 받자, 후원금이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역시 결국은 능력과 전문성의 문제라며 대통령실 해명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형수 / 국민의힘 원내 대변인 : 미국에서 트럼프 때 딸과 사위까지 공직 맡았잖아요. 딸과 사위가 공직 맡은 거로 비판한 적은 없습니다. 능력이 되느냐 전문성이 있느냐가 잘하느냐 여기에 대해 비판을 해야 하는 거죠.] <br /> <br />반면, 야당은 '비선 정치', '대통령실 사유화'라며 십자포화를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새로운 비선 정치, 지인 찬스로 대통령실이 운영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. 국가의 명운을 사적 인연의 고리에 얹을 순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여야를 막론하고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'전담팀'이나 제2부속실 재설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부활 계획은 없다며 이미 부속실 안에서 여사 일정이 생기면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여부를 떠나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준 '비선' 논란이 재점화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보폭이 넓어지는 가운데 비슷한 문제를 막기 위해서는 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072159514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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