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후 1시 반 최대 전력 8만5,662MW…예비율 16% <br />어제 오후 5시 9만2,990MW…전력공급 예비율 7.2% <br />지난 2018년 7월 말 9만2,478MW 이후 역대 최대치 <br />이른 무더위에 최대 전력 수요 경신 시기 빨라져<br /><br /> <br />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사용량이 벌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달 둘째 주 전력 수요가 가장 몰릴 거로 예상되는데, 남은 기간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현재 전력 사용량은 어떤 수준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1시 반 기준 최대 전력 수요는 8만5,662MW(메가와트)로, 공급 예비율은 오전보다 조금 떨어진 16.4%입니다. <br /> <br />통상 활동량이 많아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 오후 네다섯 시가 되면 정점에 달하는데, 어제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는 9만2,990메가와트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급 예비율은 7.2%로,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10%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 2018년 7월 24일 9만2,478메가와트를 기록한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7월 초에 이미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고 날씨가 더 무더워지면 전력 사용량은 더욱 늘어날 거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둘째 주 전력 수요가 최대로 몰리면서 공급 예비율이 5%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한 달 넘게 남았는데, 벌써 전력 최대 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 수급 비상경보가 내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예비전력이 5,500메가와트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전력수급 비상경보를 내려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력거래소는 연이어 최대 수요가 경신되는 상황에서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전력 수요를 절감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081420300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