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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자 장사' 경고 이어…"과도한 성장 자제하라"

2022-07-08 176 Dailymotion

'이자 장사' 경고 이어…"과도한 성장 자제하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은행들에 이자 장사를 경고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엔 저축은행 대표들을 만나 "과도한 성장을 자제하라"는 주문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 원장의 경고에 은행들은 외견상 금리를 내리긴 했는데 저축은행들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부동산 대출을 줄일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14개 저축은행 CEO들의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 자리.<br /><br />최근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가 화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 "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경영건전성 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. 우선 과도한 자산 성장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은행보다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을 많이 상대하는 만큼, 경제 상황이 악화하면 연쇄 부실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아파트나 대형상가 건설의 사업성을 보고 돈을 빌려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, 즉 PF 대출의 중점 점검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부동산 PF대출이나 브릿지 대출이 집중된 타업권 전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실무팀에 요청을 했고…"<br /><br />과거 금융위기 때마다 저축은행 부실의 화근이었던 PF대출의 위험성을 미리 점검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금감원장이 과도한 예대금리차를 지적한 뒤 은행들이 속속 대출금리 인하에 나섰 듯, 이번 주문으로 저축은행의 대출 문턱이 당분간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다만 저축은행 입장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이 기업 대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주수익원이라, 금감원장의 요구에 얼마나 협조할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이례적인 검사 출신의 금융당국 수장의 발언과 메시지에 민간 금융사들의 고심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#저축은행 #금융감독원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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