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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미분양 한 달 사이 2배 급증...'청약불패' 서울도 할인 분양 / YTN

2022-07-09 6 Dailymotion

고금리와 대출 규제 영향으로 '로또'라고 불리던 주택 청약 시장의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약불패 신화를 이어가던 서울에서도 미분양이 급증하고 할인분양에 나서는 아파트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 입주한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. <br /> <br />현금 청산 대상 조합원 보유분 등 재건축조합이 가지고 있던 12가구를 뒤늦게 분양하는데, 가격을 일부 할인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용면적 84㎡ 분양가를 13억 원에서 12억7400만 원으로 다소 낮춘 것입니다. <br /> <br />[공릉동 공인중개사 : 층수가 2층이고 그러니까. 요즘 금리 때문에 매매 잘 안 되잖아요? 그러니까 조금 저렴하게 내놓아야지요. 작년 가을이었으면 다 팔았는데 늦게 내놓아서 물건이 아직 있어요.] <br /> <br />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도 비싸다는 소비자들 인식에 분양이 안 되자 분양가를 15%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[임락견 / 시행사 대표 : 이것은 바로 계약하자마자 바로 입주해야 하고요. 바꿔말하면 바로 잔금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(계약 포기자가 많았어요). 이번에 조정된 가격으로 분양이 잘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청약불패 지역으로 불리던 서울의 5월 미분양 물량은 688가구로, 전달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3월 이후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민간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82%나 급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종완 / 한국 자산관리연구원 원장 : '영끌'로 집을 사던 20~30대 젊은 층이 금리 급등, 대출 규제, 집값 고점 인식,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신규 청약 등 내 집 마련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구매심리가 악화된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반면에 주변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편인 공공 아파트 분양에는 상대적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고금리 등으로 주택 청약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입지 조건과 분양가 등에 따라 분양 성적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100517010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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