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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큰 양보' 외치더니…상임위 구성 일주일째 제자리

2022-07-10 6 Dailymotion

'통큰 양보' 외치더니…상임위 구성 일주일째 제자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국회의장 선출 후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이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대립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핵심 상임위원회를 비롯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4일,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하며 가까스로 후반기 국회 문을 연 여야.<br /><br />하지만 이후 일주일째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'일하는 국회'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양측은 전반기 국회서 합의한 대로 모두 18개인 상임위위원장 몫을 놓고 민주당 11개, 국민의힘 7개란 큰 틀에 동의했지만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상임위를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이 원래 '여당 몫'이라고 주장하지만, 민주당은 야당에서 양보한 것이라고 선을 긋고 검수완박 후속조치를 논의할 사법개혁특위 구성에 참여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주말에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물밑접촉을 이어갔지만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원 구성 지연 책임을 놓고 '네 탓' 공방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준석 대표 징계 문제로 국민의힘이 심각한 내홍이 보여집니다만, 그런 혼란때문에 여야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…"<br /><br /> "지금까지 원 구성이 안 된 이유는 민주당이 원 구성과 무관한 사개특위 참여를 조건으로 내걸고 이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"<br /><br />그간 원 구성이 오는 17일 제헌절을 넘기지 않을거란 관측이 우세했지만 여야 신경전이 계속된다면 8월까지 장기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#법사위 #사개특위 #상임위배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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