끝내 선택받지 못한 이승우…손준호는 벤투호 컴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동아시아 축구 최강을 겨루는 E-1 챔피언십에 출격할 태극전사들이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미드필더 손준호가 합류했고,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는 명단에서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망을 가르는 이승우.<br /><br />K리그1에서 9골을 넣는 활약으로 실력을 보여줬지만,동아시안컵, E-1 챔피언십에 나설 26명의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승우의 이름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12골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는 주민규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중국에서 활약중인 미드필더 손준호가 지난해 9월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열 달 만에 벤투호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E-1 챔피언십은 선수 차출 의무가 없어, 주장 손흥민 등 유럽파들이 합류할 수 없게 되면서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중인 손준호가 기회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의 계약 연장을 거절하고 거취를 고민중인 미드필더 황인범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재활중임에도 호출됐습니다.<br /><br />해외파로는 손준호에 J리그 감바 오사카의 권경원 만이 가세한 가운데, 수비진에는 김영권·김진수, 허리에는 권창훈·백승호, 공격에는 조규성 등 벤투호 단골 K리거들이 일제히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벤투호의 첫 2003년생 선수, 서울 공격수 강성진을 포함한 5명이 생애 첫 성인대표팀에 뽑혔습니다.<br /><br />"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대회에 임하겠다"고 밝힌 벤투 감독.<br /><br />유럽파가 없는 상황에서의 플랜B를 점검할 벤투호는 17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해, 20일부터 중국, 홍콩, 일본과 차례로 맞붙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이승우 #손준호 #벤투호 #E-1챔피언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