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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총격범, 종교건물에도 총쏴…유튜브 보고 총 제작

2022-07-11 20 Dailymotion

아베 총격범, 종교건물에도 총쏴…유튜브 보고 총 제작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베 신조 전 일본총리를 사제총으로 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사건 전날 자신이 원한을 품은 종교단체 건물에도 총을 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그가 사용한 사제총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제작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다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8일 선거 유세 중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제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.<br /><br />그는 사건 전날 자신이 원한을 품은 종교단체 건물을 향해 사제총을 시험 발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산케이신문은 "야마가미는 사제총을 종교단체 건물에 쐈으며, 소리가 커서 당황해 도망쳤다고 진술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건물 주변 주민들도 "7일 오전 4시쯤 큰 파열음을 들었다"고 요미우리신문에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야마가미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를 거론하며 "어머니가 신자인데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이어 "애초 종교단체 지도자를 노렸지만 접근이 어려워, 해당 종교를 일본 내에 확산시킨 것으로 보이는 아베로 살해 대상을 바꿨다"고 범행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(야마가미)는 자신이 어떤 조직에 대해 약간의 원한을 품고 있고, 아베 전 총리가 그 조직과 어떠한 관련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.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야마가미가 유튜브 영상을 참고해 사제총을 만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가 범행에 사용한 사제총은 두 개의 금속관을 묶어 고정한 형태로, 한 번 발사하면 한 개 관에서 여섯 개의 총알이 발사되는 구조입니다.<br /><br /> "(사제)총의 크기는 길이 약 40cm, 높이 약 20cm입니다. 발사될 가능성이 있어 무게는 말하기 어렵습니다."<br /><br />경찰은 야마가미의 집에서는 사제총 여러 정을, 그의 승용차 안에서는 사제총 시험 발사에 쓰인 구멍 뚫린 판자를 발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#아베 #총격범 #야마가미 #사제총 #유튜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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