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일부가 지난 2019년 11월 판문점을 통해 이뤄진 '탈북어민 북송'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. 통일부는 강제 북송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는데요. <br /> <br />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이종훈 정치평론가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같은 국가기관이 입장을 번복하는 일이 지금 또 있었습니다. 이번에는 통일부인데. 오늘 통일부가 3년 전에 탈북어민 북송 사진 10장을 공개했습니다. 전주혜 의원이 통일부에서 제공받은 사진을 공개를 한 건데요. <br /> <br />일단 시청자들을 위해서 2019년 11월로 잠시 돌아가서 이게 어떤 사건이었는지 먼저 짚고 갈게요. <br /> <br />[이종훈] <br />2019년 11월 2일날 북한의 오징어잡이 목선 하나가 월선해서 넘어옵니다. 그래서 나포를 해서 조사를 해 봤더니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귀순하겠다. 그래서 조사를 진행을 당연히 했겠죠, 합동신문. 그 과정에서 본인들이 탈북하는 과정에서 16명을 살해를 했다고 증언을 했다는 거예요. <br /> <br />그래서 이 사람들은 결국 사고치고 넘어온 경우에 해당한다, 이렇게 본 거죠, 그것도 아주 끔찍한 사고로 본 겁니다. 그래서 이 사람들을 북측으로 신속하게 북송을 하게 되죠. 그게 11월 7일. 5일 만에 북송을 하게 되는 건데. 이 과정이 상당히 너무 신속하게 진행되다 보니 그 당시부터 이미 논란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16명 살해했다는 게 확실한 게 맞냐. 그리고 그즈음에 사실은 11월 27일에 부산에 한-아세안 정상회의 예정이 되어 있었는데 그때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추진하고 있었어요, 우리 정부가. 그래서 11월 5일날 북송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로 그날 동시에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친서를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거하고 연관지어서 결국은 김정은 위원장 답방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그당시에 이렇게 무리하게 강제 북송을 시도한 게 아니겠는가, 이런 추정까지 나오면서 계속 논란이 되어온 그런 사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2019년 그 이후 당시에도 여야 공방이 적지 않았던 사건인데 북송 당시의 사진 오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탈북어민 두 명이 포승줄도 차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22221062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