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을 견제하기 위한 경찰 제도개선 최종안이 오늘 오전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행안부 내 경찰 지휘조직인 '경찰국' 신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발표 핵심은 경찰국 신설이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11시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발표할 경찰제도개선의 핵심은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, 수사권 조정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 조직 통제 방안으로 자문위가 여러 안을 권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행안부는 법률을 고칠 필요 없이 시행령 개정으로 즉각 시행 가능한 '경찰국 신설'을 추진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장관은 어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국 조직의 구상을 살짝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국 안에는 인사, 총괄, 자치경찰지원 등 3개 과가 생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국 국장은 경찰에서 파견되는 치안감이 맡게 되며 경찰국 전체 직원은 15명, 약 80%가 경찰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인 인사지원과는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 등을 담당하는 데 과장을 포함해 전원 경찰로 채울 예정이라고도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장관은 경찰국 신설과 함께 '경찰청장 지휘규칙' 제정 관련해서도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장관은 경찰국 신설이 다음 달 말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행안부가 경찰국 신설을 속전속결로 추진하는 가운데 경찰 일선에선 반대 목소리가 여전히 높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직장협의회는 어제도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국 신설이 경찰 독립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선 경찰들은 경찰 인사권을 쥐고 자신들의 지시에 충실한 자들로 줄 세우기를 하겠다는 거라며 경찰국 신설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유정 (chayj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151014381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