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고유가에 달라진 바이든…사우디 왕세자와 주먹인사

2022-07-16 40 Dailymotion

고유가에 달라진 바이든…사우디 왕세자와 주먹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인권 문제를 이유로 왕따를 공언했던 인물과 주먹인사까지 나눴는데요.<br /><br />고유가 속 관계 개선 신호탄으로 평가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상회담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궁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맞이한 인물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였습니다. 두 사람은 주먹인사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사우디의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로 지목되며 바이든 대통령이 '왕따'로 만들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대립각을 세워온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외신은 이번 주먹인사가 '사우디 왕따시대'를 끝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고유가에 심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상황이 사우디에 냉랭하던 바이든 대통령의 태도를 바꿔놓은 것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까지만 해도 빈 살만 왕세자와의 만남에 선을 그었던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 직전엔 인권 문제를 거론하겠다면서도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(사우디 방문은)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입니다. 우리가 과거 중동과 멀어지는 실수를 했는데 영향력을 다시 회복할 기회입니다."<br /><br />미국 언론에서는 사우디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주 내에 석유 증산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직행한 첫 미국 대통령으로 기록됐습니다.<br /><br />그간 국교를 맺지 않은 이스라엘 항공기의 영공 통과를 금지해온 사우디가 바이든 대통령 방문에 맞춰 영공을 개방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사우디가 바이든 대통령을 고리로 '공동의 적'인 이란에 맞서 이스라엘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#미국_사우디_정상회담 #고유가 #미국_경제 #카슈끄지 #인플레이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