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10월까지 연장했고 영국과 독일, 일본 등은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이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기간을 또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월 13일까지 3개월간 연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의 새로운 하위 변이 BA.5가 우세종이 되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3만 명을 넘어섰는데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코로나 검사와 백신, 치료제 등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보건당국은 또 백신 4차 접종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로쉘 웰렌스키 /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(CDC) 국장 : 지금 부스터샷을 맞는 이유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. 현재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확실히 그것들은 우리가 지금 당장 막아야 하는 것들로 입원, 감염, 그리고 중증입니다.] <br /> <br />다른 나라들도 대응책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올가을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65세 이상 접종을 권고했는데, 최근 확산세가 가팔라지자 접종 대상자를 더 확대한 겁니다. <br /> <br />독일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1만 명에 육박하면서 60세 이하에도 4차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도 하루 10만 명대로 늘면서 60세 이상 고령자 위주의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 시설 종사자 등으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도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권고하는 등 전염력이 강한 BA.5의 확산으로 각국 대응도 발 빨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162230011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