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실현가능한 탄소중립…녹색분류에 원전 포함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는 이른바 '2050 탄소중립' 정책을 부문별로 재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형 녹색분류체계, K-택소노미에 원자력발전을 포함한다는 계획도 공식화했는데요.<br /><br />'환경정책 뒤집기'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환경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'과학적이고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이행'을 첫 번째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전 정부의 '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'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, 즉 NDC는 지키되, 부문별 감축목표를 다시 설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과 비교해 40% 줄이는 내용의 탄소중립안은 지난 3월부터 시행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계획에서 목표치는 그대로 유지하되, 원전 역할을 늘려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여나가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을 포함하는 방안도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 "원전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9월까지 확정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.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연합에서 부여한 안전기준을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앞서 문재인 정부는 원전 사고 위험성과 폐기물 처리 위험성 등을 고려해 녹색분류체계에서 원전을 제외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한 장관은 이같은 정책 선회 배경에 대해선 원전 제로화 정책에서 적극적으로 원전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관련 정책을 바꾼 유럽연합 등을 거론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환경, 시민단체들은 현 정부의 친원전 정책 기조를 강하게 반대해온 만큼, 이번 업무보고에 대한 반발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#원전 #녹색분류체계 #K-택소노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