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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에 공권력 투입 시사...하청 노조 "굴복 않겠다" / YTN

2022-07-19 5 Dailymotion

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노동자 파업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조와 사측, 또 정부 사이에 입장 차가 커 갈등이 쉽게 풀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일 시작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. <br /> <br />이정식 노동부 장관이 1㎥ 내부 철제 구조물에 노동자가 스스로 들어간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 시작 48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장관은 배를 건조하는 곳인 도크를 점거한 노동자들에게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식 / 고용노동부 장관 : 지금 제일 걱정되는 게 건강이고 우리가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그래서 빨리 농성을 푸시고 같이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했으면 국민도 좋아할 거고 더는 불행한 일들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곧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같은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재부, 법무부, 행안부, 고용부, 산업부 등 관계부처 5곳이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바로 다음 날 파업 현장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장 후보자까지 이례적으로 파업 현장을 함께 찾으면서 공권력 투입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장관 역시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: 공권력 투입도 당연히 고려하고 있습니다. 다만 여러 가지 희생이나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파업 중인 노조와 사용자인 협력업체, 정부의 입장 차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요구한 임금 30% 인상은 합의점을 찾은 모양새지만, 노조 전임자 인정 등에서 각자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형수 /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 : 공권력 투입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 펼쳐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 저희는 끝장 투쟁을 이야기하고 있고 폭력적으로 사태를 마무리하려고 하는 정부가 산업은행에 대화로 이 문제 해결하라고 조속히 촉구하기를 부탁합니다.] <br /> <br />불법파업을 철회하라는 정부의 압박 속에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총파업대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권력 투입 여부를 두고 노조와 정부 사이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  대우조선은 오는 23일부터 2주 동안 여름 휴가 앞둔 상황. <br /> <br />협력업체 노사가 휴가 전까지를 사실상 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192144422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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