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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금은 고정인데 전력도매가 재상승…"절약 유도해야"

2022-07-21 30 Dailymotion

요금은 고정인데 전력도매가 재상승…"절약 유도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국전력은 발전사들로부터 전력를 사들여 다시 팔죠.<br /><br />그런데 한전이 사들이는 전력값이 또 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요금은 정해져있어 한전은 팔수록 손해인데요.<br /><br />연료비 탓이라 사들이는 값을 낮출 수도 없고 요금은 올리기 힘드니 전기 절약을 유도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전력은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산 후, 이 전기를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.<br /><br />사들이는 가격은 발전기별 발전가격 중 가장 비싼 가격인 계통한계가격, SMP가 기준인데, 전력도매가라고 할 수 있는 SMP가 최근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월 kWh당 202.11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던 SMP는 5월과 6월 각각 140.34원, 129.72원으로 내리더니 7월 들어 다시 150원대로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올해 들어 5월까지 한전의 평균판매단가는 kWh당 108.23원. 팔면 팔수록 한전이 손해를 본 겁니다.<br /><br />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액화천연가스 등 연료비가 상승하면서 SMP도 오름세로 돌아선건데, 이런 흐름이라면 이미 1분기에만 7조8,000억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낸 한전의 적자폭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한전은 정부와 협의 끝에 7월부터 전기요금을 ㎾h당 5원 올렸지만, 도매가격을 따라잡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입니다.<br /><br /> "전기를 팔면 팔수록 한전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기 절약을 유도해야 합니다. 그러기 위해서는 누진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고요."<br /><br />정부는 한전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이 전력 도매가 인상의 상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. 하지만 발전업계의 강한 반발에 막혀 추가 논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계통한계가격 #한전 #전기요금 #전력도매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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