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1일째 계속되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는 농성 중인 조합원들이 찬반투표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종혁 기자! <br /> <br />협상 타결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가 막판 진통을 끝에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정 합의안을 놓고 현재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가결되면 노사 완전타결은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노사 양측은 석 장의 합의문을 작성했으나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청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에 앞서 노사 양측은 잡정 합의안을 도출한 뒤 노사 양측은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, <br /> <br />노사 양측 모두 이 자리에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국민과 대우조선해양 원·하청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파업 기간인 51일 51개월 같았고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잠정 합의안 도출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원청인 대우조선과 대우조선지회, 협력사와 하청 지회 등 4자 회담을 시작으로 협상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그 전에도 여러 차례 교섭이 있었는데요, 노사 양측은 모두 22일 동안 협상을 벌이고서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겁니다. <br /> <br />협상 기간 내내 정회와 재개가 반복됐는데요, 그만큼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애초 30% 임금 인상을 요구했던 노조는 5% 인상을 요구했다 결국 사측의 4.5% 인상을 받아들이며 양보하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파업 장기화로 인한 다른 문제가 발목을 잡았는데요. <br /> <br />노사 양측은 '손해배상소송' 같은 민형사상 책임과 파업 기간 협력업체 폐업으로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의 고용 승계를 두고 줄다리기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협상에서 이 부분도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았지만, 세부 내용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불법 파업 금지 조항을 두고도 양측 입장이 팽팽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화와 양보로 신뢰관계를 쌓았다는 노사 양측 관계자의 말처럼, 극적으로 그리고 진통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 양측이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공권력 투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2217540265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