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尹 "세제 개편, 중산층·서민 감면"...野, 제동 예고 / YTN

2022-07-22 236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중산층과 서민의 세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법인세 인하 등은 부자 감세라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, <br /> <br />향후 국회 법안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제 위기 속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'2022년 세제 개편안'의 핵심은 '감세'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(법인세 인하는)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도 강화하고 투자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 있고 (소득세 과표 구간 조정은) 중산층과 서민의 세 부담을 감면하기 위한 것이고….] <br /> <br />부동산의 경우에는, 거래·보유 징벌과세를 정상화해서 공공 임대주택 부족분을 민간임대로 보완하기 위한 복합적인 정책이 들어가 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감세로 인한 재정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해서, 다 따져본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다른 부분에서 지출 구조조정을 하면 된다고 자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런 청사진을 실현하기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법 개정이 필요한 것만 18개에 이르는데 '여소야대 정국'인 만큼 야당 동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인하는 받아들일 수 없는 '부자 감세'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답을 정해놓고 그 답대로만 해줘, 일방적으로 국회를 통법부로 전락시켜서 되겠습니까? 국회에 오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 충분히 토론하고 상의하고 심사해서…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야당이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면서 감세가 가져올 '선순환'을 내세우며 역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: 무조건 대기업에 법인세율 낮아지면 대기업 유리하다는 그런 단순한 논리로 보면 안 된다는 말씀 드리고요. 결국 법인세율을 낮추면 투자와 고용이 확대될 것이다….]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달 23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법률안을 최종 확정하고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가까스로 원 구성에 합의한 여야가 세법 개정안을 놓고 다시 충돌할 것으로 보여 험로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222151427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