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음료·배달비 더하면 3만원도…치킨 불매운동 등장

2022-07-26 34 Dailymotion

음료·배달비 더하면 3만원도…치킨 불매운동 등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26일) 중복을 맞아 보양식으로 삼계탕 대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킨 찾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국민 간식으로 불리던 치킨 값이 먹거리 물가와 함께 치솟으면서 온라인상에서 불매운동까지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.<br /><br />프랜차이즈 치킨을 보이콧 하겠다, 주문하지 않고 먹지 않겠다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 간식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만큼 치킨 가격이 오르자 일부 시민들이 불매 운동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치킨 가격을 줄줄이 최대 13%까지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각 업체들의 대표 메뉴는 기본 2만 원을 넘었고, 여기에 음료와 배달비를 더하면 3만 원 안팎은 내야합니다.<br /><br />치킨 업체들은 식용유 등 치솟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단 입장이지만, 핵심원료인 육계값은 1년 전에 비해 불과 308원 올라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인상은 폭리라는 비판이 큽니다.<br /><br /> "물가 인상을 핑계로 대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좀 과한 것 아닌가…소비 불씨가 꺼지면 기업한테도 좋지 않습니다. 상생의 관점에서 특히 대기업 프랜차이즈들이 희생하는 마음을 가지면…"<br /><br />올해 상반기 외식 품목 중 치킨은 8.8%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각종 먹거리 물가가 올라 가계가 힘든 상황에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불필요한 외식비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중복 #치킨 #육계값 #온라인 #불매운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