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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밀한 감염이 화(禍) 부른다...美, 어린이 2명 원숭이두창 확진 / YTN

2022-07-26 7 Dailymotion

지난 23일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 전염병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숭이두창이 성소수자 집단에서 은밀하게 전파하고 있지만 자칫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어린이 감염자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임수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자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3,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산세가 이어지자 미국 정부는 조만간 자체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보건 당국자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적 시선이 원숭이두창 확산 방지에 장애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: 동성애나 성전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 과학과 증거에만 입각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원숭이두창 감염자들은 현실에서 이미 차별과 혐오적 반응을 경험하고 있다고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는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으로 방역 대응이 늦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까지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라 이스트먼 / 시카고 HIV 비영리단체 대표 : 미국에선 성소수자나 유색인종 집단이 관련돼 있을 땐 어느 정도 차별적인 관행이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75개국에서 1만6천여 건의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프리가 이외 지역 감염자의 98%는 남성 성소수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에서 어린이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염이 특정집단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셰일라 잭슨 리 미국 하원의원 : 성관계로만 전염되는 질병이 아닙니다. 적어도 두 명의 어린이가 미국에서 확진됐습니다.] <br /> <br />보건 전문가들은 성소수자들이 탄광 속 카나리아 새처럼 원숭이두창이라는 새 질병을 경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262231100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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