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에게 보낸 이른바 '내부 총질' 메시지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확대해석하거나, 정치적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시지 창에 등장한 이름, '강기훈'이 어떤 인물이고 무슨 인연인지,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어제까지는 공식 발언을 하지 않았는데, 오늘 정리된 입장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바 '내부 총질' 메시지가 정치권을 뒤흔든 만큼, 윤석열 대통령 목소리가 궁금한 하루였는데요. <br /> <br />마침 오늘은 윤 대통령이 제4차 비상경제 민생회의가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직행해, 출근길 약식 회견을 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이거나 기습적인 행보는 아니고, 취임 이후 지금까지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은 출근길 문답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오전에 최영범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정리된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사적인 대화 내용이 어떤 경위로든 노출돼 국민이나 언론에, 일부 오해를 일으킨 점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않다, 유감스럽다고 했고요. <br /> <br />또,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노출된 문자는, 당이 어려운데 애쓰는 권성동 직무대행을 격려하고 덕담하는 차원으로 짐작한다며, 확대해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, <br /> <br />[최영범 / 대통령실 홍보수석 :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도, 여러 차례 대통령님 모시고 회의도 하고 그랬지만 부정적 뜻으로 언급하신 바를 말씀을 제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. 우연하지 않은 기회에 노출된 문자 메시지 하나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정치적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하는 것은 저는 조금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홍보수석이 급한 불을 끄긴 했지만, 당사자인 윤 대통령 목소리도 여전히 궁금한데요, <br /> <br />당장 내일도 지방 일정이 있고, 다음 주에는 여름 휴가가 예정돼 있어서 관련 질문을 할 기회가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문자메시지에 등장한 '강기훈'이라는 이름도 관심입니다, 누구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권 대행의 메시지 입력창에 '강기훈과 함께'라고 쓰여 있었죠, <br /> <br />집권 여당 대표가, 대통령에게 언급하는 인물이 누굴지, 관심이 불붙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, 대통령실 행정관 중에 강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271753459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